출구전략 - 출구전략이란? 양적완화 출구전략, 테이퍼링, 테이퍼링이란

안녕하세요? MCSS입니다.

오늘 알아볼 경제용어는 출구전략인데요.

출구전략이란 무엇인지, 최근 양적완화를 실시한 국가들의 

출구전략은 어땠는지를 위주로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1. 출구전략이란?

출구전략이란 무엇일까요?

출구전략이란 원래 임무를 끝낸 군대가 철수하는 전략을 출구전략이라고

부른데서 유래한 단어입니다.

현대에 와서는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일시적 경제정책 기조변경을 원상태로

복구하는 것을 출구전략이라고 합니다.

원상태로 복구한다는 얘기는 일시적으로 시장에 풀었던 통화를 줄인다는 얘기입니다.

참고 : 테이퍼링이란?

테이퍼링이란 미국 중앙은행 의장 버냉키가 언급하면서 유명해진 말입니다.

테이퍼링이란 끝 부분이 점점 뾰쪽해지다 라는 뜻으로 정부가 국채발행을 줄이는 것을 말합니다.

2. 출구전략, 왜시행할까?

출구전략을 시행하는 이유를 알기 전에 우선 경제가 어떤 싸이클을 가졌는지 알 필요가 있습니다.

경제는 확장기와 쇠퇴기를 반복하는 성향이 있는데,

경제가 쇠퇴기일때 출구전략을 시행하는 이유는 지나친 통화의 발행으로

물가 인플레이션의 우려를 줄이고, 더블딥에 빠지지 않기 위함입니다.

(더블딥이 무엇인지 잘 모르신다면 추천 포스팅을 참고하십시오)

(추천포스팅 : 더블딥이란 무엇일까?)

3. 출구전략 구체적으로 어떤방법으로하지?

출구전략의 가장 흔한 방법으로는 세금감면 헤택을 줄이는 방법과 금리의 인상 등이 있습니다.

세금감면 혜택은 쇠퇴기때 기업의 투자를 촉진시키기 위한 정책인데, 이로인해 정부의 세수가 줄어드는 부작용이 있고

금리의 인상은 쇠퇴기에 금리를 내려가 시중에 돈의 흐름을 원활하게 한 대신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생기는데, 

이를 줄이기 위하여 시행하는 것입니다.

4. 출구전략의 실패

출구전략을 실패하면 어떻게될까요?

출구전략을 너무 빠르게 시도했을땐 회복되려던 경제가 꺾여버리면서 경제가 이중침체에 빠져버리는 더블딥이 발생합니다.

출구전략을 너무 늦게 시도한다면 시중에 돈이 너무 풀려버려 거품경제, 즉 인플레이션이 발생하겠죠.

출구전략, 너무 늦지도, 빠르지도 않게 시도해야겠죠?

5. 출구전략 사례

2008 금융위기에 이은 출구전략이 최근의 사례로 꼽을 수 있겠는데요.

2008년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위기로 인하여 생긴 위기인데, 간략히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우선 용어정의부터 하자면 서브프라임이란 저 신용자를 뜻합니다

그리고 모기지는 융자를 뜻하죠.

단어뜻만 보면 저 신용자에게 융자를 해준 것 때문에 생긴 사태란 것입니다.

왜 저신용자에게 융자를 해주었는지? 가 궁금하실텐데요.

시장에 돈이 넘쳐나서 저 신용자들에게 집을 사라고 서로 돈을 빌려주겠다는 상황이었는데요.

문제는 미국의 LTV(주택구입 시 융자 비율)는 100%였습니다.

즉 난 한푼도없는데 10억짜리 주택을 10억을 빚을 내서 살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저신용자들은 10억을 빌려서 집을 삽니다.

그리고! 은행은 이 사람들에게 집을 저당잡아서 CB를 만들어서 전세계로 발행하기 시작합니다.

(추천포스팅 : CB란 무엇일까요?)

엄청난 수의 CB가 팔리기 시작하였는데..

갑자기 미국의 집값이 떨어집니다.

10억하던집이 5억이 되고 저신용자들은 빚은 10억인데 5억짜리 집을 가지게 된거죠.

그래서 미국의 저신용자들은 망했습니다.

그런데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전세계로 발행된 CB였습니다.

결국 미국의 위기로 인하여 미국의 수입이 줄어들고, 신흥국의 수출길이 막히고

세계 각국의 금융기관들이 방어적 포지션을 취하면서 돈이 안돌아버리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위의 이야기가 바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인데요.

이 사태를 극복하기 위하여 미국은 엄청난 양적완화를 하였고,

이제 출구전략단계에 들어서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이 출구전략도 진짜 출구전략인지는 모른다는 것이 함정..

그린스펀 “출구전략 쉽지 않을 것”

이상으로 출구전략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