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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며/토막 경제상식

이머징마켓 - 이머징마켓이란, emerging market, 이머징 뜻

안녕하세요? MCSS입니다.

9월이 어느덧 눈앞에 다가온 8월의 마지막 주말이네요

오늘 알아볼 경제용어는 이머징마켓입니다.

이머징마켓(emerging market)이란 무엇인지, 이머징 뜻은 무엇인지, 이머징 마켓에 투자 시 유의 할점은 무엇인지 순서로 살펴보도록하겠습니다^^



1. 이머징마켓이란?

이머징마켓은 영어로는 a developing nation, an emerging nation, an emergent country, a young nation 정도로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한국어로는 신흥시장, 신흥 개발국 정도가 되겠네요.

아무래도 이머징마켓(신흥 시장)이 후진국, 개발도상국보다 어감이 좋은것 같으시죠?


이머징마켓이란, 1981년 투자전문가 앙트완 반 아그마엘이 아시아 지역 신흥국가에 투자하려고 만든 이머징마켓 펀드가 유래가 된 단어로, 개발도상국 가운데, 상대적으로 경제성장률이 높으며 산업화가 빠르게 이루어지는 국가를 이머징마켓이라고 합니다.


이머징마켓은 역동적이기때문에 지속적으로 그 대상이 바뀝니다.

2001년 경제학자 짐오닐은 이머징 마켓 국가 4개(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의 앞글자를 따서 BRICS라는 신조어를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2014년 현재 우리는 중국을 더이상 이머징마켓이라고 부르지 않죠?

이와 같이 이머징마켓은 그 대상이 지속적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브릭스의 대흥행에 이어 이런 국가의 앞글자를 딴 용어가 

우후죽순으로 등장하게 되었는데요.

대표적인 것 몇가지만 소개해드리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NEXT11 

브릭스를 이어갈 11개의 국가


MINT

넥스트 일레븐 중 잠재력이 높은 멕시코, 인니, 터키, 대한민국을 지칭했지만 2013년 대한민국이 빠지고 나이지리아가 추가


CIVETS

HSBC가 만든 용어로 콜롬비아, 인니, 터키, 베트남, 이집트, 남아공을 지칭


VISTA

일본 투자신탁협회에서 만든 용어로 베트남, 인도네시아, 남아공, 터키, 아르헨티나가 포함


2. 그렇다면 대한민국은 이머징마켓일까요?


대한민국은 이머징마켓일까요?

정답은 때에따라 다르다입니다.

어떤 곳에서는  대한민국을 선진시장에 편입시켜놨지만

어떤 곳에서는 대한민국을 이머징마켓으로 분류합니다.

왜 이런현상이 나타나냐면 대한민국은 국민소득이 2만불 언저리에 있기때문에

신흥국이라고 하기엔 경제규모가 너무 크고

선진시장이라고 하기에는  부족하여 신흥시장과 선진시장의 연결고리 정도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3. 이머징마켓 투자전략


이머징마켓의 특징이라면 수익률이 높은만큼 리스크도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과거 필리핀은 엄청 유망한 시장이었으나 지금의 필리핀의 상태는 투자의 매력이 떨어지죠.

회사로 치면 PER가 낮은 회사라고 할 수 있겠죠

기대치도 낮지만 그만큼 저평가 상태라는 것이죠.

PER을 모르는 분은 아래 포스팅참고..


2014/07/04 - [주식/주식용어] - per, 주식per ,per 알아보기, per이란, 주당순이익, per 계산


또, 이런 시장에서 나타나는 현상중 하나는 정보의 비대칭성입니다.

보통 이머징마켓에서는 실적발표 후 실적이 좋아도 주가가 하락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머징마켓의 경우 7월이 실적발표인 경우 회사의 실적이 좋은 경우 5~6월에 모두 선반영이되고 정작 7월이 되어 호실적이 발표되면 주가가 빠지는 현상이 일어나는데요.

이는 정보의 비대칭성때문입니다. 따라서 개인들은 이러한 점을 고려한 투자를 해야합니다.

개인들의 경우 정보가 부족한 상태이기때문에, 실적보다 추세를 이용한 매매를 해야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