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슈

이완구 사의표명 - 차기총리후보는 누구?, 사의표명의뜻은?, 이완구 총리 사퇴 왜 했을까?

안녕하세요? MCSS입니다. 

오늘 이완구 국무총리가 사의를 표명하였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금일 0시 경, 이완구 총리는 사퇴의사를 밝혔습니다.

 이완구 총리 사퇴까지 전 날 하루를 정리해보면 

어제 오전 9시 이완구 총리는 정부청사에 출근하였습니다. 

9시경 새정치 민주연합은 해임건의안 제출을 공식화하면서

 이완구 총리의 해임을 유도하였습니다. 

하지만, 9시 30분 경 새누리당은 사퇴 불가피론으로 당론을 선회하였는데요.

 이어 정오 전후 이병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박근혜대통령에게 이런 내용을 보고하였습니다. 







이후 이완구 총리는 공관으로 퇴근하여 거취를 고민하였고, 

0시 경 이완구 총리는 결국 박근혜대통령에게 사퇴의 뜻을 밝혔습니다. 


이어 21일 오전 12시 경 청와대는 이완구 사의표명을 공식적으로 확인하였습니다. 

박근혜대통령은 현재 중남미를 순방하고있는데요. 

이날 이완구총리 사퇴 내용을 보고받은 대통령은 

이 일로 인해 국정이 흔들리지 않고 국론분열, 

경제살리기의 발목을 잡지않도록 내각과 

비서실은 철저히 업무에 임해주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그렇다면 이완구 사의표명의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완구 총리 사퇴의 배경에는 현직총리가 금품수수의 

의혹을 받고있다는 상황에서 이완구 사의표명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의 의지대로 성역없는 철저한 수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려는 의도가 깔려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완구 총리 사퇴 의사 표명은 오늘 보도 되었지만, 

사표 수리는 박근혜 대통령 귀국 이후 처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이완구 사의표명으로 지난 2월 17일 공식취임한 뒤

 63일만에 총리가 물러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는데요. 

이 기간은 역대 총리 중 최단명 총리입니다. 


하지만 이미 이완구 총리 사퇴 의사 표명 이후 

차기총리후보로 몇몇 인물이 거론되고있는데요. 

이미 이번 정부의 총리는 2명이 사퇴하고 3명이 낙마한 상황입니다. 

이런상황에서 어떤 사람이 총리 자리에 오르려고 할까요? 


지난 2013년 1월 말 박근혜 정부 초대 총리후보로 지명되었던, 

김용준 전 헌법재판소장은 전관예우 특혜, 부동산 투기의혹으로 5일만에 사퇴하였고, 

이후 정홍원총리가 취임하였으나 세월호 사태에 대하여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하였고 이어서 안대희 전 대법관을 후보자로 지명하였습니다.

 그러나 안대희 대법관도 변호사 생활 5개월간 16억원을 벌은 것으로

 알려져 전관예우 논란으로 인해 낙마하였습니다. 

이어서 문창극 후보자가 총리후보로 발탁되었으나

 일본 식민지 지배에 대한 옹호적 발언을 한 것이 방송에 나오면서 낙마하였습니다. 



이상황에서 차기 총리가 누가되든 임명까지

 힘든 여정일 수 밖에 없는데요. 

거기다 이 상황에서 총리직에 도전한다는 것 뿐만아니라

 차기총리후보에 오른것 만으로도 자기가 살아온 시간동안

 흠결을 모두 샅샅히 뒤져볼 것이기때문에

 어떻게든 큰 부담이라고 할 수 밖에 없겠습니다.






이완구 총리는 현재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3천만원의 돈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데요. 

이 내용에 대하여 실시한 국회 질의에서 

'한푼이라도 돈을 받았다면 목숨을 걸겠다'는 과격한 발언까지 하였습니다. 


하지만 돈을 받았다는 증거가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사퇴를 했다는 것의

 의미는 이완구 사의표명이 결국 야권의 압박에 굴복한 것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사의표명의뜻은 무엇일까요? 

흔히 사의표명의뜻을 곧바로 옷을 벗는다는 의미로 생각하는데요. 

모든 공직의 직위는 의원면직하기위해서는 사의표명의뜻에 

이어 사표수리가 완료되야 옷을 벗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완구총리사퇴는 언제 이루어질까요? 

사의표명은 오늘 했지만, 실제 대통령의 

사표수리가 이루어진 후에야 사퇴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