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커플링 - 디커플링이란, 디커플링 용어, 커플링과 디커플링

안녕하세요? MCSS입니다.

오늘 알아볼 경제용어는 디커플링입니다.

디커플링이란 무엇인지 알아보고 

반의어인 커플링, 파생용어인 리커플링까지 알아보는 시간 갖겠습니다.

1. 디커플링이란 무슨 단어일까?

디커플링이란 한 나라의 경제흐름이 타 국가 혹은 전세계적 흐름과 다르게 움직이는 현상을 얘기합니다

좀 어려운 말로 표현하면 경제의 비동조화, 탈동조화라고합니다.

구체적인 예시를 들자면, 

수출이 증가하는데 소비는 감소한다던가

미국의 증시흐름에 따라 전 세계의 증시흐름이 따라 움직일때 커플링 상태,

반대로 움직일때 디커플링 상태이라고 합니다.

특히 디커플링은 요새 대한민국 증시시장에서 강하게 일어나는 현상인데요. 그 이유는 아래서 알아보겠습니다.

2. 디커플링의 종류

디커플링의 종류로는 소프트 디커플링과 하드디커플링이 있습니다.

소프트디커플링이란 약한 강도의 디커플링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고

하드 디커플링이란 강한 강도의 디커플링 현상이 일어나는 것을 뜻합니다.

3. 대한민국 디커플링의 의미

그렇다면 세계경제가 WTO와 FTA로 전 세계가 경제가 일원화 되어 국경의 의미가 옅어지는 현 상황에서 디커플링이 일어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대한민국은 수출주도형 경제모델을 선택하여 외국의 경제상황에 따라 무역수지가 들쑥날쑥한 국가입니다.

특히 지금까지 미국증시의 마감지수에 따라서 코스피지수도 따라 움직이는 현상을 보였는데요.

미국 증시는 바이오주의 급락과 급등을 반복하며 불안정한 움직임을 연출하고있습니다.

하지만 미국시장의 양적완화로 이머징마켓으로 자금이 꾸준히 유입되면서 코스피 시장의 지지선이 2000 밑으로 떨어지지 않고 있으며, 원화가치가 상승하여 대한민국 증시는 안정적인 흐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근본적인 원인은 미국에 대한 영향력이 감소하였다는 것과 중국에 대한 무역증대

그리고 대한민국 경제의 펀더멘털이 강해졌다는 점을 들 수 있겠습니다.

4. 전세계적인 디커플링

왜 디커플링이 전세계적으로 유행할까요?

이는 WTO로 정립된 국제 무역체계의 효과가 끝나가고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왜냐구요? 세계무역은 전세계경제성장률의 2배이상씩 증가하면서 세계적인 경제성장을 이끌어왔지만

이제 세계무역의 부정적인 면을 인식한 국가들이 지역적인 연대를 강화하고 있고

세계적으로 무역시장의 절대적 장점으로 부각되었던 비교우위가 약화된 점을 들 수 있겠습니다.

옛날에는 중국 및 동남아 국가의 저임금을 장점으로 삼아 세계의 공장역할을 했지만, 이제 중국과 동남아 국가도 성장의 열매를 따면서 임금이 올라 더이상 임금은 중국 및 동남아 국가의 경쟁력이 될 수가 없어졌습니다.

특히 세계무역의 1인자 역할을 하던 미국이 자국으로 해외공장을 다시 불러들어오기로 결정한 리쇼어링 정책도 디커플링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5. 리커플링이란?

리커플링이란 다시 커플링 현상이 일어나는 현상을 말하는데요.

재동조화 현상이라고 합니다.

이 용어는 디커플링은 일시적인 것이며 세계경제는 다시 동조화(커플링) 현상을 띌 수 밖에 없다는 견해인데요. 

하지만 이러한 현상과 과거의 커플링과의 차이는 선진국에서 이머징마켓으로 직접적인 커플링에 비해 선진국과 이머징 마켓의 상호 교류적 커플링이라는 차이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