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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신은미 강제출국 - 종북콘서트 주인공 신은미가 강제추방된 이유는?, 신은미는 누구?, 신은미 왜 구속 못시키나?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이슈는 종북콘서트 주인공인 신은미씨의 강제출국소식입니다.

신은미가 강제출국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정부는 10일 오후 3시경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 이민특수조사국에서 1시간 30분가량 조사를 받고 국가보안법 위반에 따라 미국 국적자인 신은미에게 강제퇴거조치를 내렸습니다. 신은미는 이 조치로 앞으로 5년간 우리나라에 들어올 수 없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신은미는 강제퇴거를 앞두고 공항에서 "사랑하는사람에게 배신당한 느낌" "몸은 나가지만 마음은 강제퇴거시킬수없다, 미국에서 평화와 통일을 위해 힘쓰겠다"라며 얘기를 했는데요. 신씨의 변호인은 강제퇴거명령에 대한 행정소송을 하겠다며 소송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이번 일에서 더욱 어처구니가없는점은 당국이 출국직전 신씨와 지인들의 면담시간을 보장했지만 지인들이 시간이 촉박한것을 두고 거세게 항의한 것인데요. 일부 지인들은 경찰과 충돌하여 차량앞에 드러눕는 등 언쟁과 몸싸움을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습니다.


신은미는 누구일까요? 신은미는 이화여대 음대를 졸업하고 미네소타주립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대학에서 성악과 교수로 활동하기도 하였는데요. 이 사람이 2011년부터 3차례에 걸쳐 북한에 갔다온 여행기를 재미동포아줌마 북한에 가다라는 제목으로 오마이뉴스에 올리면서 북에 대한 긍정적 입장을 가지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신은미는 남편 정태일씨와 함께 관광을 목적으로 북한을 6차례 방문했으며 북한 최고위층이 머무는 특각이나 초대소에서 머물기도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실제 북한에 포섭된 것이 아니냐는 논란도 있습니다.



이러한 입장을 가지고 한국에와서 황선 등과 함께 토크콘서트를 진행하였는데요. 이 콘서트가 우리에게 잘 알려진 종북콘서트입니다. 이 콘서트에서 나온 말들은 무찌르자 공산당이 제 신조였지만 남편과함께 북한을 다녀오고 나서 생각이 달라졌다. 북한은 내가 사랑하고 보듬어야할 내 이웃이다. 북한주민은 젊은 지도자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득차있다. 김정은이 친근한 지도자인것같다 등 북에 옹호적인 발언을 다수 하여 논란이 되었는데요.


이 논란에 불을 지핀사건은 익산에서 열린 종북콘서트때문입니다. 황선과 신은미의 이런 언행에 반대하는 한 고등학생이 로켓캔디라 불리는 도시락폭탄을 던졌고, 이에 주최자들이 다치지는 않았지만 사회적으로 엄청난 파장을 일으키며 본격적으로 조명받기 시작하였습니다. 



신은미가 조명을 받으면서 신은미의 남편이 지난번 우리민족끼리 사이트 회원으로 판명나고 2012년 김일성 생일 100주기를 맞아 북한축제에서 노래를 부른사실이 드러나면서 신은미가 종북이 아니냐는 논란은 더욱 확산되었는데요. 심지어 신은미의 노모마저 얼굴보지말고살자는 문자를 보냈다고합니다.


이에 일부 편향된 언론들은 신은미의 입장을 옹호하는 기사를 내고있는데요. 북한을 옹호하는 발언을 했다는 것은 사실이기때문에 더더욱 여론은 나빠져만 가고있습니다.


특히 이번 종북콘서트 사건으로 그의 남편인 정태일이 운영하는 LA의 SAT어학원도 최근 휴업에 돌입했는데요. LA교민들은 학원 추방운동까지 기획하고있다고합니다. 거기다가 미 정부에 신은미에 대한 국적박탈과 함께 간첩죄 기소를 요구하는 등 사태는 일파만파 더 커지고 있습니다. 신은미는 미국으로 돌아간 뒤가 더 막막하겠네요.


또한 같이 종북콘서트를 진행한 황선씨는 다음주 화요일 구속여부가 결정될 것이고 이 콘서트에 참여했던 새민련 의원 임수경씨도 조만간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