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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김진태 사과 - 김진태 황희정승 발언 논란 전말은?, 김진태 지역구는 어디?, 김진태 막말 역사는?

안녕하세요? MCSS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이슈는 김진태 사과입니다. 

김진태는 새누리당 의원으로 평소에도 강한 발언으로 논란이 잦았는데요. 






지금까지는 별일없이 무탈하게 넘어갔지만

 이번 김진태 황희정승 발언은 무탈하게 넘어가기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김진태 의원은 최근 CBS 박재홍의 뉴스쇼에 출연하여 

이완구총리의 사의표명과 관련하여


 이것저것 다 뒤집어서 사소한 것 부터 온갖 걸 다 쑤셔놓는데 

그 점잖은 선비들이 이걸 하려고하겠냐며 

조선명재상으로 추앙받는 황희정승도 

조선왕조실록에 보면 간통도 하고 

무슨 참 온갖 부정청탁에 뇌물에 이런일이 많았다는 건 데

그래도 세종대왕이 이분을 감싸고 해서

 명재상으로 만들었다고 이야기하여 파문을 일으켰는데요. 


해당내용은 나중에 김진태 황희정승 발언 논란으로

 이름붙여져 파장을 몰고 왔습니다. 


사건이 커지자 김진태의원은 사과를 하였는데요. 


최근 제가 인터뷰에서 황희정승을 언급한 것이 논란인데, 

제가 500년전 돌아가신 명재상을 폄하할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라며 

새 총리 선출절차의 어려움을 이야기하던 중 

우리는 왜 인물을 키우지 못하는가를 개탄하다보니 

본의 아니게 황희정승 후손 분들의 마음을 상하게하였다고 사과하였는데요. 


이어 김진태의원은 저도 김녕김씨 충의공파 27세손으로

 훌륭한 조상을 두었다는 것이 어떤의미인지 잘 안다며 

부디 이번일로 인해 황희정승과 

장수황씨 문중의 명예에 더이상 흠이 가는일이 없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김진태 사과에도 불구하고 김진태 황희정승 발언은 

장수황씨 대종회의 분노를 샀고, 

후손 20만여명이 발끈하고 나섰습니다. 

장수황씨 대종회는 공식 대응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법적조치를 검토하고있다고합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궁금한점이 생기는데요. 

과연 진짜로 조선왕조실록에 황희정승이

 간통을하고 뇌물을 받은 내용이 나와있을까요? 





<황희 정승>


조선왕조실록에는 이런 내용이 나와있지 않습니다. 

그럼 어디에 나오는 이야기일까요?

 이 이야기는 이호문이라는 사람이 쓴 사초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사초란, 조선왕조실록을 기록하기 위하여 사관이 매일 기록한 원고입니다. 

한마디로 사초를 다듬어서 실록을 집필하는거죠. 

이호문이라는 사람은 황희정승에 어떤 악감정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간통을하였다던지, 돈을받았다던지 하는 사초를 잔뜩 써놓았습니다. 


덕분에 황희정승 사후 세종실록을 편찬하려고 사초를 들춰보던

 정인지, 황보인, 김종서 등이 이 내용에 대하여 틀린내용이라고 하여 삭제를 합니다. 


유력한 가설 중 하나는 이호문이 실록을 기록해야하는데 

임금앞에서 졸다가 혼났다는 적이 있다고합니다.

 이때 혼낸 사람이 황희정승일 수도 있다는 가설이 있습니다. 

이호문이라는 사람이 임금앞에서 졸다가 황희정승에게 혼난것에 앙심을 품고

 황희정승에 대한 안좋은 사초를 남겼다는 이야기니다.


김진태 의원은 누구일까요? 


인터넷에 김진태를 검색하면 유명한 사람이 둘 나올텐데요. 

한분은 현직 검찰총장이며 

한분은 이번 황희정승 발언으로 논란이된 김진태 의원입니다. 


김진태의원은 1964년생 강원도 춘천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여 

검사로 20여년간 복무하며 춘천지검 원주지청장까지 역임한 후

 검사복을 벗고 2012년 강원 춘천시에서 새누리당 소속으로 당선되었습니다.


 김진태 황희정승 발언 전에도 여러가지 이야기로 구설수에 올랐는데요. 

이전에도 세월호는 인양하지말자며 

사고해역을 추념공원으로 만들자는 취지의 트위터를 올렸다가 

내용 중 아이들은 가슴에 묻는겁니다 라는 말로 파문을 일으켰고, 





국회 법사위에서 이인규 전 중수부장이 논두렁 시계 발언을 해가지고

 또 사회가 시끄러워졌는데 하나에 1억씩 하는 명품시계를 받았다는 것이

 중요하냐 아니면 그거를 누구한테 흘렸고 누가 그걸 과장했는지가 중요하냐고 

야당의원에게 되물어 파장을 일으켰는데요. 


김진태 의원의 스타일을 보면 상당히 직설적이고 거친 화법을 사용하여 

본인이 말하고자하는 내용이 오히려 묻혀버리는

 안타까운 상황이 반복되고 있는것 같습니다.


 이렇게 지속적으로 구설수에 오르면 차기 공천에도 안좋을텐데말이죠.


김진태 사과로 사건이 일단락되는 듯 했으나 김진태 황희정승 발언은

 장수황씨의 공식적 대응으로 인해 사건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얼마 전 조희연교육감이 영주권 의혹을 제기하여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벌금을

 선고받은 것 처럼 이번 사건이 얼마나 크게 벌어질지는

 앞으로 추이를 지켜보아야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