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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주식 기초

호가창의 이해 - 호가창보는법 마스터해보자

안녕하세요? MCSS입니다. 오늘 소개해들리 내용은 호가창인데요. 

호가란, 주식 가격을 중심으로 조금이라도 더 비싸게 팔려는 매도인의 매도호가와 

조금이라도 싸게 사려는 매수인의 매수호가로 이루어지는데요. 


여기서 가격은 매도인이 가장 싸게 팔려는 매도1호가와

 매수인이 가장 비싸게 사려는 매수1호가 사이에서 결정되게됩니다


한번 호가창을 직접 보면서 호가창을 어떻게 보는것인지 차근차근 배워봅시다.

 우선 오늘 우리가 살펴볼 주식 삼성물산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삼성물산은 엘리엇의 합병저지가 불발되면서 주가가 10%가량 빠졌는데요.

 시간외 잔량을 보시면서 설명을 해보겠습니다.



삼성물산의 호가창을 보면 매수잔량이 총 204,309주, 매도잔량이 총 64,535주입니다. 

호가창을 가격대에 따라 100원단위로 매수잔량과 매도잔량이 나눠져있는 것을 

보실 수 있을겁니다. 

이 호가창을 가로로 눕혀놓아 보겠습니다.




네모를 쳐놓은 부분을 주목해보시면 100원단위의 매도, 매수잔량이 쌓여있는 것을 볼 수 있을겁니다.그래프를 단순히 다시 재편집해보겠습니다.




그래프를 가로로 놓고 한번더 편집하니까

 매도잔량과 매수잔량이 확연히 비교가 되어 보이시죠? 


우리는 여기서 가장 중요한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바로 호가 당 매수, 매도 잔량은 주식거래자들이 

호가 범위 안에서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가격이라는 사실입니다. 

한마디로 잔량이 많은 가격쪽으로 주가가 이동한다는 것이죠.


하지만.. 주식이 이렇게 공식처럼 된다면 돈 잃는 사람이 어디있을까요.

 호가창의 장점이라고 한다면 거래량, 봉차트 처럼 이미 체결된 정보가 아닌 

체결을 요구하는 최신의 정보를 반영하고있지만, 

막상 실제로 거래가 이루어지기 전까지는 이 정보의 가치는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왜냐구요? 





자 여기서 다시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삼성물산 호가창을 보시면 61,200원에 잔량이 17만주가 쌓여있습니다. 

근데 62,100원부터 떨어진 주가가 61,200원이 되기 전에 매수주문을 취소할수가 있습니다. 한마디로 호가와 떨어져있는 매수, 매도세는 취소의 가능성이 있기때문에 

100% 믿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호가창을 자세히 살펴보고 계시면 

아주 위쪽이나 아랫쪽에 몇억에서 몇십억정도의 잔량을 쌓아두고 

막상 거래가 체결되어 그 가격에 도달할때 즈음해서 

잔량이 사라져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렇듯 주식이란 심리가 반영되기때문에 절대 '공식'이 없습니다. 

이번에 이런 교훈을 얻었다고 해서 다음에 똑같이 적용했을때

 효과가 나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항상 공부에 공부를 하셔야한다고 강조드리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