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을 통해 휴대폰요금 아끼기 - 별정통신이란?, MVNO, CJ헬로모바일, 우체국 알뜰폰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돈아끼는 정보는 별정통신입니다. 

별정통신은 MVNO처럼 기간통신 사업자인 KT, SK텔레콤, 브로드밴드, U+같은 기간사업자 망을 저렴하게 빌려 약간의 이윤을 붙여 다시 도소매하는 방식의 영업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별정통신은 예전에는 업체들이 엄청난 위약금과 36개월 약정의 악명을 높았기때문에 부정적 이미지가 강했지만 최근 MVNO, 알뜰폰이 등장하면서 저렴한 통신비를 찾는 사람들에게 충분한 매력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또한 과거 군소업체들의 서비스와는 다르게 대기업들도 진출하면서 더욱 믿음이 가는 서비스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렇다면 MVNO, 즉 알뜰폰 사업자들은 어떤방식으로 영업을 하길래 기존 통신사보다 가격이 쌀까요??  이는 정부의 MVNO 활성화정책과도 연관이 있습니다. 과거에는 SK나 KT, 유플러스와 같은 요금제로만 개통이 가능했기때문에 전혀 메리트가 없었지만 활성화 정책이 나오면서 도매가에 망제공을 강제화하여 기본료 5천원, 통화 초당 2원 가량의 서비스가 가능하게 된 것입니다. 이러한 바탕위에 기존 통신사와 가장 큰 차이는 휴대폰 가격과 상관없이 말그대로 유심만 개통하면 주기때문에 중고핸드폰이나, 공기계를 구해와야하는 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구형핸드폰이나, 저가형 핸드폰등을 무상으로 제공하며 가입자를 빠르게 넓혀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기계만 구한다면 통신비는 최대 반까지 저렴한 이런 시스템을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첫째로 인식의 부재를 들 수 있겠습니다. 주위에 알뜰폰에 대한 존재마저 모르는 사람이 태반입니다. GS25에서도 이미 이런방식의 영업을 시작했지만 휴대폰매장이 우리주위에 너무많기때문에 당연히 휴대폰은 매장가서 산다는 개념으로 접근하기때문이겠죠. 다음으로 두번째, 몇가지 불편함때문입니다. 대표적으로 보통 별정통신사들의 가장 큰 불편한 점은 본인인증이 힘들다는 것입니다. 요새 인터넷 사이트 회원 가입 시 본인인증으로 휴대폰은 필수죠? 그런데 MVNO계열 의 핸드폰들은 본인인증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마지막으로 부가서비스, 멤버쉽의 부재입니다. MVNO방식은 통신망을 임대할 수 있지만 통신사의 멤버쉽혜택과 부가서비스까지 임대하지는 못합니다. 이것은 곧 콜센터의 필요성을 줄여 콜센터에 연락하려면 하루종일 걸리는 경우도 다반사입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KT망을 빌려 사업하는 사업자중에는 멤버쉽, 부가서비스까지 모두 제공하는 업체들도 있기때문에 이러한 문제는 얼추 해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어 인지도의 성장성이 매우 뛰어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렇다면 남은문제는 본인인증인데.. 이부분만 잘 해결된다면 별정통신도 제2의 전성기를 맞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MVNo방식의 영업을 하는 대표적 업체를 몇개 소개해드리면 CJ헬로모바일, M모바일, 에버그린모바일, 통신생협, 온세텔레콤 스노우맨, WHOM, GSWHOM, S로밍, 플러스모바일, 티브로드, 모빙, 아이즈비전, 이마트, 유모비, 마이월드, 스페이스네트 등이 있습니다. 대부분 통신3사 망을 임대하고있으며 기본료가 싼 점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간혹 MVNO와 제4이동통신사를 헷갈리는 분들이 계신데 제4이동통신사는 SK, KT, 유플러스처럼 망을 설치하고 직접 사업을 할 사업자를 선정하는 것을 말합니다. 제4이동통신과 MVNO의 영업방식은 다릅니다.

또한 아직도 과거에 악명을 떨치던 단말기를 지급하는 대신 36개월 약정에 

엄청난 위약금을 물리는 업체도 아직 존재하니 잘 알아보셔야 진짜 돈을 아끼실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