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MCSS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종목은 삼성중공업입니다.
삼성중공업은 끊임없이 추락하며 다시한번 최저가를 경신하였는데요.
7월 17일 기준 종가는 14,500원으로 연초18000~19000원에서 더 떨어진 상태입니다. 2010년도 초반 조선업의 불황이 갑자기 찾아오면서
주가가 서서히 떨어지기 시작하였으며 최근 조선업의 불황을 타개하고자 시도한
풍력발전산업마저 석유가격의 하락으로 어려움에 처하면서
기업의 존폐자체가 위협받고있는데요.
얼마전 대우 조선해양의 2조가량의 손실을 은폐한 사실과
조선업의 2분기 실적이 재앙에 가깝다는 언론보도가
잇따라 나오며 추가하락도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그럼 한번 차트보면서 삼성중공업 주가 전망을 해보겠습니다.
우선 일봉입니다.
꾸준히 하락하고있으며 이번에 거래량이 터지면서 나온 장대음봉은
하락을 더 가속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중공업 주가는 당분간 꾸준히 하락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주봉상으로 봐도 2013년말부터 이미 추세가 무너져
지금까지 꾸준히 우하향하고있는것 보실 수 있습니다.
이 기간 중 수급을 보시면 외국인, 기관할것없이모두 주식을 던지고 있습니다.
월봉으로 보시면 2013년 후반 시작된 주가하락이 더더욱 확연히 보이는데요.
더 큰 문제는 이 하락의 끝이 어딘지 보이지 않는다는 점일 것입니다.
주식판 명언중에 이런말이있죠. 떨어지는 칼날을 잡지마라..
삼성중공업은 현재 떨어지는 기간도 길고 폭도 크기때문에
바닥인줄 알고 잡으시면 지하 1층, 지하 2층, 지하 3층..
어디까지 내려갈지 모르기때문에 무조건 신규 매수금지입니다.
현재 삼성중공업 주식을 가지고 계시다면 무조건 손절하시는게 답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특히 다른 조선주도 마찬가지입니다.
또 조선업 업황을 보려면
세계해운업계의 경기상황를 나타내는 발틱운임지수를 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인데요.
발틱운임지수가 올해 초 30년내 최저를 기록하기도 하였습니다.
다만, 최근 발틱운임지수가 급상승했다는 기사가 나왔는데
이는 벌크선 발주가 아닌 채산성이 맞지않는
벌크선의 해체로 인해
공급이 줄어든 여파이기때문에
조선업의 업황 개선에는 전혀 도움을 못 줄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대한민국의 제조업이 전체적으로 위기를 맞고있습니다.
과거 삼성 이건희 회장이 얘기했던 샌드위치론이 현실로 다가오고있는데요.
이럴때일수록 수급상황이 괜찮은 곳에 투자를 하셔야 시간과 돈을 잃지않으실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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