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식/기업분석보고서

삼성물산 주가 전망

안녕하세요? MCSS입니다. 오늘 살펴볼 종목은 삼성물산입니다. 

삼성물산은 삼성그룹의 건설부문과 상사부문이 합쳐진 회사입니다. 


상사부문은 본디 삼성물산의 주력으로 대한민국 제 1호 종합상사 업체였으며

 삼성그룹의 수출부문을 담당하고있습니다.


 건설부문은 1993년 구포 열차 전복사고 이후 영업정지를 받고 

해외로 눈을 돌려 영종대교. 인천공항 건설에 참여했고 

자체 아파트 브랜드로는 래미안이 있습니다. 


삼성물산의 특징으로는 삼성전자의 지분 4%를 소유한

 삼성의 준 지주기업이라는 점입니다. 

그래서 꾸준히 지배구조 관련 이슈가 부각되었습니다.


헤지펀드 참여로 지배구조 관련 이슈 부각





이번에는 기존 이슈에 더해 이번에는 해외 헤지펀드가 불을 붙였는데요.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는 삼성물산의 지분 7%를 보유하며

 보유 목적을 경영 참여로 공시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왜 이 외국계 헤지펀드가 삼성물산 지분을 사는 일이 생겼을까요? 

그 이유는 바로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 계획 때문입니다. 

지난달 발표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계획에 따르면 

삼성그룹은 삼성물산의 주식 가치를 제일모직의 1/3수준으로 책정하였습니다.

 좀 더 엄밀히 말하면 삼성물산 주식 35주를 가진 사람에게 

제일모직 주식 10주를 준다는 계산입니다. 


참고로 삼성물산의 총 자산은 제일모직의 3배가량이기때문에 

당연히 삼성물산 주주들은 이 계산에 반발하였고, 

그 중 특히 엘리엇 매니지먼트라는 헤지펀드는 7%의 지분을 확보하며

 합병 계획에 반대에 앞장서고있고

주요 주주인 네덜란드 연기금도 주주총회에서 합병에 반대할 가능성이 있다고합니다.


여기서 두가지의 시나리오를 예측 가능한데요 

첫번째 시나리오는 헤지펀드라는 자금의 특성 상 

삼성물산에 길게 투자하지 않고 시세차익을 본 후 빠질 것이라는 예상과,

 과거 소버린이 SK그룹을 삼키려고 했던 것 처럼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우호지분을 모아 삼성물산을 삼키려고 한다는 두가지 시나리오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삼성물산 최근 주가 동향은?






덕분에 삼성물산 주가는 계속 오르고있는데요. 

이틀사이 10%가량 오른 모습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앞으로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좀 더 지분을 확보하여 경영권을 위협한다면

 삼성물산측과 엘리엇 매니지먼트의 지분 확보 경쟁까지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삼성물산 기업 가치는 어떨까





삼성물산의 실적을 살펴보면 2015년 기점 턴어라운드에 성공했으며

 특히 자신들의 아파트 브랜드인 래미안을 포기하는 등 

회사를 고강도로 개혁하겠다는 뜻을 나타냈기에 

개혁의 성공여부에 따라 앞으로 실적이 변화무쌍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청개구리 투자클럽 -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