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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테마 분석

경기방어주 VS 경기민감주(경기관련주) - 경기방어주란, 경기민감주란, 경기관련주란



안녕하세요? MCSS입니다. 오늘 알아볼 주식용어는 경기방어주와 경기민감주입니다. 경기방어주와 경기민감주는 주로 증시뉴스에 많이 쓰이는데요. 이 단어의 뜻을 모르면 뭘 방어한다는거야.. 라고 생각하실수있어 설명하는 시간 가져보자합니다. 시작해볼까요?



경기방어주란?


경기방어주란 경기의 호전, 위축과는 상관없이 영향을 받지않는 업종을 얘기합니다. 다른말로는 경기둔감주라고도 하는데요. 경기방어주는 경기가 좋던 나쁘던 우리가 필수적으로 소비해야할 업종이 주로 포함되는데 해당 업종으로는 전력, 가스, 공공재, 식음료품, 의약품, 주류 등의 업종이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경기방어주의 업종을 좀 더 확대하여 유통업, 홈쇼핑, 방송, 엔터테인먼트, 게임주도 경기방어주에 속하는데요. 이런 업종의 특징은 내수주라는데 있습니다. 경기방어주는 경기가 좋을때 다른 주식만큼 오르지는 못하지만 경기가 안좋을때는 안정적인 주가흐름을 보입니다. 


다음으로 경기방어주를 투자하는 방법을 얘기해드리겠습니다. 경기방어주는 지난 5개년의 실적을 추적 분석하여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면 경기에 민감하기때문에 실적이 꾸준히 유지되기때문입니다. 실적이 꾸준하기때문에 폭락도 드물고 배당도 꾸준합니다. 이런 특징때문에 기본적분석이 가장 쉽게 먹히는 종목입니다. 


워렌버핏이 특히 경기방어주를 좋아하는데요. 워렌버핏이 코카콜라의 오랜 투자자인것은 다들 아시는 사실일것입니다. 실제로 버핏은 코카콜라를 1980년대에 주식한 후 한번도 팔지않았는데요. 워렌버핏이 이런 주식을 좋아하는 이유는 꾸준한 수익, 꾸준한 ROE때문입니다.


대표적 경기방어주  롯데칠성 차트보시겠습니다.




경기민감주란?


그렇다면 경기민감주란 무엇일까요? 경기민감주는 경기관련주, 경기수혜주, 경기주도주 등 여러가지 명칭을 갖고있는데요. 경기민감주란 경기에 따라 주가가 큰 폭으로 움직이는 주식을 얘기합니다. 이런 업종은 초기투자비용이 높으며 계속 경쟁을 지속해야하는 업종이 포함되는데요. 포함되는 업종으로는 자동차, 철강, 항공, 운수, 석유화학, 건설, IT, 제지, 반도체 등의 업종이 포함됩니다. 이런 주식의 특징은 경기에 따라 매출이 들쑥날쑥합니다. 그렇기때문에 지난 몇년간의 실적을 가지고 앞으로 실적을 예측하기가 매우힘듭니다.


그렇다면 경기민감주를 투자하는 방법을 설명해드리겠습니다. 경기민감주는 투자 시 매출액, 이익, ROE증가율을 체크해야합니다. 그런 뒤 과거의 성장률을 계속해서 갱신할 수 있는지를 살펴보아야합니다. 실제로 성장모멘텀이 둔화되면 기업은 괜찮은 실적을 내고있더라도 성장성을 의심받아 주가가 하락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삼성전자가 최근들어서도 엄청난이익을내고있지만 계속 어닝쇼크의 불안을 갖고있죠.


이런 업종의 특징은 끊임없는 치킨게임입니다. 치킨게임이란 닭게임이아니라.. 한글로 번역하면 겁쟁이 게임인데요. 쉽게 말해서 A와 B가 자동차를 타고 서로를 마주보고 달린다고합시다. 서로 계속 달린다면 죽게되고, 한 사람이 핸들을 틀면 핸들을 튼 사람은 겁쟁이가 되서 체면을 잃게됩니다. 이것을 경제에 적용하면 서로 이익을 내지 못하는 상황인데도 상대방의 감산시까지 생산을 계속늘리는 상황입니다. 대표적으로 반도체치킨게임이 있는데요. 반도체업계는 치열한 치킨게임 끝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만 남았습니다. 남은 업체들은 안정적인 수익을 누리고 있지만 다시 세 회사는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시도하며 상대업체를 위협할 것입니다.


그렇기때문에 워렌버핏은 경기민감주에 투자하는걸 좋아하진않습니다. 물론 포스코에 투자하기도했지만 큰 재미를 보지는 못했습니다.


대표적 경기민감주 포스코 차트보시겠습니다.




스코틀랜드 독립과 FOMC로 혼조를 보이고있는 현재 증시시장에서는 

경기 관련주보다는 경기민감주로 눈을 돌려야할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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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