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D - MACD란, MACD 오실레이터, MACD ocs
안녕하세요? MCSS입니다.
오늘 알아볼 것은 보조지표 시리즈인데요.
그 중 첫번째로 MACD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시작하기전에 주식 보조지표에 대하여 이야기를 잠깐 하자면..
주식보조지표라는 것은 본질적으로 주가의 추세강도를 객관적인 데이터로 정리한 지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말 그대로 보조지표입니다. 투자의 보조역할을 해야지 투자의 결정을 보조지표로 하시면 곤란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왜냐면 기본적으로 차트의 성질은 후행성이고, 지나간 차트를 보고 설명을 하기엔 쉽지만 앞으로 올 상황에 대한 확신은 힘들거든요.
그럼 그 첫번째시간, MACD 시작해보겠습니다.
1. MACD란?
MACD란 무엇일까요?
MACD란 Moving Average Convergence & Divergence의 약자로 이동평균수렴확산지수의 약자입니다.
MACD가 만들어진 가장 근본적인 이유로는 저점이 지나야 매수신호가 오고 고점이 지나야 매도신호가 오게되어 이런방식으로 매매를 하게되면 결국 무릎에서 사게되고 주가의 상승이 둔화되었을때 이를 캐치하지 못하여 어깨에서 팔게되는 것을 보완하려고 만든 보조지표인데요. 한마디로 주가가 상승하려는 낌세가 보일때 바닥에서 사서 고점에서 팔려고 만들어진 지표입니다.
이 지표는 1979년 Gerald Appel이 만든 지표인데요. 기본적으로 두가지의 선을 이용하여 매매신호를 주는 공식입니다.
그 두가지의 선은 MACD 선과 Signal 선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MACD 선이란 단기(12일)지수이동평균 - 장기(26일)지수 이동평균
Signal 선이란 9일간의 MACD 지수이동 평균을 뜻합니다.
이 두가지 선을 통하여 어떻게 매매를 하냐면 기본적으로 MACD선이 Signal 선을 상향돌파하면 매수, 하향돌파하면 매도하는 기본적인 전략입니다.
그럼 한번 실제로 적용이 되나 살펴볼까요?
<안 보이시면 클릭을..>
위 그래프에서 보면 빨간색이 MACD 선, 청록색이 Signal선인데요.
매수신호는 빨간색 화살표로, 매도신호는 파란색화살표로 나와있습니다.
따라서 위 매수 및 매도신호대로 매매를 한다고 했을때
12회의 화살표 중 4회빼고 모두 손실을 줄이고 이익을 늘리는 성공적인 매매를 할 수 있었습니다.
66%대의 적중률을 보이는데요.
하나 더 사례를 적용해볼까요?
<역시 안보이시면 클릭>
위 그래프에서는 MACD 적중률이 11회 중 3회정도 밖에 맞지 않습니다.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났을까요?
MACD는 정배열주식, 역배열주식, 급등주, 급락주, 박스권에 갇힌 주식에는 적용이 힘들다는 함정이 있습니다.
정배열 주식은 사례 1에서 보시듯 MACD가 왠만해선 0밑으로 내려가지 않습니다.
역배열 주식은 사례 2에서 보시듯 MACD가 왠만해선 0위로 올라가지 않습니다.
바로 이 차이입니다.
한마디로 추세가 살아있을때의 MACD는 잘 적중하지만, 추세가 죽었을때 MACD는 적중률이 떨어진다.
고로 Action Plan을 제시해드리면
추세를 60일선으로 잡은 뒤
MACD가 0 이상 이며 추세가 살아있는 경우 - 매수
MACD가 0 이하 - 매도 및 매수금지
이런식의 매매기법을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2. MACD 오실레이터(MACD osc)
그렇다면 MACD 오실레이터는 무엇일까요?
MACD 오실레이터란 MACD가 선으로 이루어져있어 0을 기준으로 상향인지 하향인지 보기 힘들다고 Manning Stoller이란 사람이 개발한 지표인데요.
원리는 간단합니다.
MACD와 SIGNAL 선을 같이 긋지않고 MACD에서 Signal을 빼서 봉으로 표시한 것을 MACD 오실레이터 라고 합니다. 어떻게 보면 아주 간단한 아이디어지만 이 지표로 인해 MACD가 더 보기 편해진 것은 사실입니다.
맨 아래부분이 MACD 오실레이터인데요.
MACD 오실레이터가 빨간색이 시잘할때 매수, 파란색이 시작할때 매도라는 전략을 쓴다면 MACD를 사용한것과 동일한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추가로 얻을 수 있는 것이 빨간색의 고점과 파란색의 저점은 각 추세의 끝을 뜻한다는 것입니다.
주가가 상승하고있으나 오실레이터의 빨간봉이 고점을 찍고 둔화되는 경우 하락으로의 추세전환을 생각할 수 있다는 것이죠.
3. MACD, 의역하면서 사용해라!
아무주식이나 무턱대로 MACD 를 적용한다면 재미를 보기 힘들겁니다.
대신 추세가 확실한 주식을 대상으로 MACD를 적용해보십시오.
수익률은 몰라도 손실은 확실히 줄어들 것입니다.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