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투자하지마라? - 오피스텔 공실의 역설
안녕하세요? MCSS입니다.
오늘 알아볼 부동산 정보는 오피스텔인데요.
오피스텔은 오피스와 호텔의 합성어로 우리나라에서 만들어진 한국식 영어입니다.
미국에서는 오피스텔과 같은 형태를 스튜디오타입아파트먼트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건축법적으로 오피스텔이란 업무, 주거가 동시에 가능한 건축물입니다.
1986년 건축법에 의해 주거용 오피스텔 건축허용이라는
조항이 신설되었으며 2000년 전후로
강남과 종로 중심으로 오피스텔 건축 붐이 일기 시작했습니다.
오피스텔은 주택과 업무공간의 역할을 동시에하기때문에
넓은 수요층을 공략할 수 있었고,
1인가구의증가로 인해 수요가 높았는데요.
이런 특징덕분에 투자상품으로 각광을 받았고
오피스텔을 10~20채씩 소유하고있던 사람들까지 있었습니다.
2000년 중반부터는 서울 외곽지역과 지방광역시를 중심으로,
이어서 2000년 후반에는 지방까지 여기저기 들어서기 시작하였는데요.
이런 상황은 공급과잉을 불러왔고
오피스텔을 대체할 원룸의 건축이 많아지면서
굳이 가격이 비싼 오피스텔에 사는 사람보다
원룸에 사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오피스텔 투자하지마라는 얘기까지 나오고있는데요.
이런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오피스텔에 대한 인기는 식을 줄 모릅니다.
오피스텔이 인기가 많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오피스텔의 경우 어느정도 목돈을 모은 사람들이
부동산 입문용으로 투자할 만큼 가격이 쌉니다.
일반적으로 2억이내의 금액만 있으면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전국의 어느 오피스텔을 사는데도 무리가 없습니다.
거기다 1억~2억의 돈으로 가장 투자하기 적합한 상품이기때문에
오피스텔을 구매하려는 수요는 높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오피스텔 투자 시 주의할점은 무엇일까요?
이 점을 지키지 않는다면 오피스텔 투자하자마라고 단언할 수 있겠습니다.
오피스텔투자 시 가장 여러분이 많이 빠지는 함정은
조금이라도 싼 오피스텔에 투자하려고 지역을 따지지 않는 것인데요.
오피스텔은 애초에 수익성부동산으로 만들어진 상품이므로
역세권, 대형상권, 대학가에 위치하여야합니다.
임대수요가 곧 오피스텔의 운명을 결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오피스텔은 일반적으로 관리비가 비싼데요.
여기서 발생하는 문제는, 관리비가 비싸기때문에
오피스텔 공실이 날 경우 못받는 월세 뿐 아니라
관리비까지 부담하여야한다는 점입니다.
제대로 알아보지않고 묻지마 오피스텔 투자를 하는 것은 자살행위나 다름없습니다.
제대로 알아보실 분들은 오피스텔 투자하지마라고
자신있게 얘기해드릴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수익률을 따져봐야합니다.
오피스텔은 재건축도 사실상 불가능하고
노후되면 슬럼화되어 가치를 상실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수익률을 따져봤을때
최소 연 10%~15%의 수익이 나야합니다.
오피스텔 공실은 예외로 둔다고 가정해도
최악의 경우에도 6~7년정도 묻어두면 본전을 찾고 빠져나와야하기때문이지요.
사실 이런물건은 오피스텔 가격급등덕분에 얼마 아니 거의 없습니다.
오피스텔 투자를 입문하려는 사람들을 위해..
오피스텔 투자는 손쉽게 접근 할 수 있지만 빠져나오는것은 절대 쉽지 않습니다.
한번 투자할때 확실히 찾아야 수익성부동산으로서의
역할을 똑바로 할 수 있는데요.
실제 수도권 신도시에 공실이 넘치는 신축 오피스텔이 엄청나게 생기고있으며
오피스텔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강남의 오피스텔마저 공실로 몸살을 앓고 있는데요.
이런 단점에도 불구하고 '오피스텔 투자'에 대한 인기는 꾸준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의 금리는 1%대고 전세계적으로 인류역사상 최저금리를
기록하고 있는 현실을 보면
향후 10년간 수익률은 평균 2%정도 될 것이라고 합니다.
경제성장률은 어떨까요? 최근 맥킨지의 보고서에 따르면
향후 50년의 경제성장률이 이전 50년에 비해 40%하락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렇게 자본수익률에 대한 기대가 낮을때 인기가 있는 것이 소득수익인데요.
요새 인기가 많은 것이 배당주 - 상가 - 오피스텔이죠.
오피스텔을 임대하려는 수요와 상관없이
오피스텔 투자에 대한 수요는 꾸준할 것으로 보이기때문에
생각을 잘 하셔서 투자하신다면 나쁘지 않은 수익 거두실 수 있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