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경매 기초

경매란? - 법원부동산경매 물건 살펴보는 방법 알아보기, 부동산경매정보얻는 사이트

MCSS 2014. 9. 20. 18:34

안녕하세요? MCSS입니다.

오늘 알려드릴 주제는 경매입니다. 경매에 대하여 처음 접하시는분들을 위해서 쓰는 글이기때문에 경매의 기초개념을 잡아드리겠습니다. 우선 경매의 사전적 의미부터 알아보겠습니다. 경매란 제품의 판매방식 중 하나로 다수의 제시에 의해 형성되는 판매라고 보시면됩니다. 상품의 가격을 판매자가 정하지않고 입찰자가 희망하는 가격을 내면 그 중 최고가를 제시하는 입찰자에게 판매하는 방식입니다. 역사적으로 경매가 가장 활발했던 물품은 노예입니다. 하지만 현행법상 노예경매는 불법이구요. 현대에 경매에 가장 많이 부쳐지는 물건은 골동품, 미술품, 부동산, 사업권, 차압당한 물건 등이 경매로 처리됩니다. 대한민국에서 일반적으로 경매라고 한다면 법원경매를 뜻합니다.



경매방식에 대하여 설명해드리자면 공개입찰, 비공개입찰, 비딩, 역경매, 네덜란드식 경매가 있는데요. 

공개입찰이란 시작가를 지정하여 실시간으로 호가를 올리며 입찰자가 있는지 조사하여 낙찰자가 결정될때까지 반복하는 방식입니다.

다음으로 비공개입찰이란 입찰자가 서로의 입찰가를 알수없도록 하는 방식입니다. 경매의 공정성 측면에서 자주사용하지는 않지만 사업권 경매에서 간혹 사용됩니다. 이번 현대자동차의 삼성동 한국전력 부지 인수도 이 방식이었죠? 다음은 비딩방식입니다. 

비딩은 인터넷 경매에 특화된 방식으로 Ebay에서 주로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입찰자는 비공개 입찰방식으로 구매를 희망하는 최고가를 적어내는데 경매가 종료된 후 가장 높은 비딩금액을 제시한 순서대로 낙찰자가 결정됩니다. 낙찰가격은 비딩가격 +1호가입니다. 

다음은 역경매입니다. 주로 판매권을 얻기 위한 경매를 역경매라고 합니다. 더 낮은 가격을 제시한 사람이 입찰하게되구요. 이런 방식은 주로 관급 공사에 많이 쓰이는데요. 공사를 발주했을때 최저가를 써낸 사람에게 낙찰되는 방식이죠. 

마지막으로 네덜란드식 경매는 최고가로 경매가 시작하는 방식입니다. 최고가부터 점점 내려오는데 기다리면 정말싸게살 수있지만 그 전에 남들이 다 사버리니까 그 전에 돈을 비드해서 사야하는 방식입니다. 


그렇다면 법원부동산경매 물건 살펴보는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대한민국 법원경매정보 사이트(링크)에 접속합니다.



접속하면 메인화면에 원하는 물건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저는 아파트를 선택해 보았습니다.





 물건 목록이 쭉 나옵니다. 사건번호는 경매물건의 번호를 뜻하며 물건용도는 물건이 어떤 용도를 가지고있는지?입니다. 아파트/대지/빌라/임야/전답/다세대주택/근린생활시설/단독주택/도로/공장/공장용지 뭐 이정도 있구요.  소재지 및 내역은 물건이 어디에 있는지 주소와 물건의 성격을 써놓았습니다. 집합건물 일반철골구조, 몇 평방미터인지 , 누가 토지와 건물의 소유권자인지 나타내는 것이고 중요한 것은 갑구를 알아보셔야합니다. 갑구란 대상의 부동산 소유권에 관한 사항을 기재하는 것이고 사항 란과 순위번호 란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사항이란 부동산의 소유권에 대한 사항을 기재하며 순위번호에는 등기사항을 기재한 순서를 적는겁니다. 등기에 기재된 순서가 빠를 수록 그 권리가 앞선것임을 표시하는것입니다. 갑구에 기재하는 사항은 소유권보존등기, 소유권이전등기, 가등기, 압류, 가처분, 경매신청, 파산, 가압류, 예고등기를 부동산 등기법에 근거해서 기재합니다. 반대로 을구도 있는데 을구는 소유권 이외의 권리사항을 기재합니다. 을구는 저당권, 임차권 등으로 나누어집니다. 아마 경매를 처음접하시는분들에게는 알아보기 힘드시겠지만 간단히 요약해드려보겠습니다.


갑구 - 대상의 부동산 소유권에 관한 사항 기재(부동산이 누구것인지 기재)

을구 - 대상의 부동산 소유권 이외의 사항 기재(저당권, 임차권 - 누가 이 건물을 빌려쓰고있는지, 이건물 처분 시 누가 제일 먼저 금액을 받아가는지)


다음으로 감정평가액과 최저매각가격은 말그대로 감정평가 상 이 물건의 가치는 이정도이고 최저매각가격은 그 가격 이상으로 비딩을 해야함을 말합니다. 담당계와 매각기일은 경매를 맡은 계와 매각일자를 얘기합니다. 진행상태는 유찰이 된 사항이나 새로운물건이라는 식의 상태를 써놨구요. 유찰이란 물건을 경매에 부쳤는데 구매자가 나타나지않은 상태 말합니다. 유찰이 지속될수록 경매가격은 싸지겠죠?


경매에 대해서 초보자들을 대상으로 설명하려고했는데 어려운 용어도 많고 하실겁니다. 어려운 용어도 하나하나 풀어드리도록하겠습니다.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